'이터널스' 첫공개, 마동석→BTS..마블에 녹아든 K스타

김미화 기자  |  2021.10.28 17:31
/사진='이터널스'

마블 영화 '이터널스'가 첫 공개 됐다. 새로운 히어로들의 등장에 관심이 집중 됐다. 이런 가운데 마블 영화 속에 녹아든 K스타 파워가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마블 영화 '이터널스'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 됐다.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이 출연했으며 특히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이터널스'는 마블 페이즈4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았다. 코로나 팬데믹 속 '블랙 위도우'와 '샹치' 등 마블 솔로 무비들이 공개 됐지만, '어벤져스'를 잇는 '이터널스'의 공개를 앞두고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마동석은 한국 최초로 마블 히어로로 등장,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동석은 힘은 세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길가메시를 연기했다. 그는 특유의 파워를 이용해 주먹으로 데비안츠를 무찌르는 모습으로 쾌감을 전했다.

마동석은 다른 히어로들과 다른 맨손 파워로 이목을 집중 시켰고, 특유의 러블리 매력까지 뽐냈다.

또한 '이터널스'에 녹아 든 방탄소년단(BTS)도 눈길을 끌었다. '이터널스' 속 한 배우가 BTS를 언급하는가 하면,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프로듀싱을 맡은 '친구'가 '이터널스' 속에 등장해 즐거움을 전했다.

이처럼 '이터널스'는 '어벤져스'를 잇는 히어로 이야기로 이목을 집중 시킨 것은 물론이고, 그 속의 주연 배우 마동석과 방탄소년단까지 등장 시켜 K파워를 입증 시켰다.

한편 '이터널스'는 11월 3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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