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대파’ 황선홍 감독, “3연승이 목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0.28 20:55

[스포탈코리아] 대한민국 U-23 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싱가포르전 승리를 다짐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싱가포르 잘란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티모르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H조 2차전서 박정인(3골), 최준, 오현규, 김세윤 골에 힘입어 6-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5일 필리핀과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던 한국은 동티모르를 손쉽게 제압하며 2연승으로 조 선두를 질주했다.

필리핀전에 비해 골이 일찍 나왔다. 전반 29분 상대 문전에서 김찬의 헤딩 패스를 박정인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앞서 갔다. 31분 최준의 강력한 중거리포 득점, 1분 뒤 박정인이 추가골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5분 박정인이 헤딩골로 해트트릭을 완성, 막판에 오현규와 김세윤이 골을 더해 완승을 챙겼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필리핀전과 달리 전술적으로 변화를 준 건 없다. 우리 것을 잘하기 위해 준비했다. 상대가 기존 4-2-3-1 포메이션에서 3-5-2로 다르게 나왔다.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득점 이후 잘 수정돼 주도하면서 플레이했다”며 이른 선제골이 승리 동력이라고 했다.

한국은 2경기에서 총 9골을 넣었다. 3일 뒤 홈팀인 싱가포르를 만난다. 선수들의 체력 저하, 잔디, 현지 적응 등 문제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변화를 줄 것인가 묻자 황선홍 감독은 “첫 번째 경기보다 두 번째 경기가 나을 거라 생각했다. 세 번째는 오후 9시 경기라 페이스가 떨어질 것으로 본다. 적응하면서 극복해야 한다. 상대보다 우리가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에 달렸다”면서, “대표팀은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 베스트로 전력투구하는 걸 기본으로 생각한다. 그것이 상대에 대한 존중이다. 이전 결과는 상관없다. 긴장 늦추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하면서 목표인 전승을 거두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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