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오성(55)이 영화 '강릉'을 통해 6년 만에 재회한 장혁에 대해 언급했다.
유오성은 4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릉'은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이다. 극중 유오성은 평화와 의리를 중요시하는 강릉 최대 조직 수장 길석을 연기했다. 그는 카리스마는 물론 낭만까지 겸비한 인물을 소화했다.
유오성과 장혁이 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 2015'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작품인 '강릉'. '장사의 신 - 객주 2015'에서는 장혁이 선역으로, 유오성이 악역으로 출연했다. 이번엔 바뀌어서 유오성이 선역, 장혁이 악역으로 출연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어 "혁이가 악역이라고 하는데 악역이 아니다. 주변 인물과 대치된 인물이다. 물론 이쪽에서 보면 악인이기도 하다. 본인이 나름대로 연민이라고 하는 부분을 잘 표현한 것 같다. 그런데 혁이도 나이를 먹었더라. 거친 액션을 하는데 6년 전이었다면 가뿐하게 했을텐데 이번엔 조금 힘들어 했다. '같이 나이 먹어 가는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릉'은 오는 11월 10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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