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 도산인상 사회통합상 수상

문완식 기자  |  2021.11.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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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도산인상 사회통합상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수여자로 구수환 사단법인 이태석 재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구수환 이사장은 11월 9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개최된 제32회 '도산의 밤' 및 2021년 '도산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산아카데미(이사장 구자관)가 수여하는 '도산인상 사회통합상' 수상자로 선정된 구수환 이사장((사)이태석재단)은 2010년 고 이태석 신부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를 제작했으며 202년 이태석 신부의 어린제자들이 성장하여 남수단 톤즈 마을에서 행하고 있는 일들을 조명한 영화 '부활'을 제작했다.

불교신자에 KBS시사고발PD 출신임에도 은퇴 자금까지 사용해 천주교 사제의 따뜻한 리더쉽을 재조명한 영화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태석 신부의 친형인 고 이태영 신부의 유지에 따라 (사)이태석 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해 뜻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치적, 이념적 양극화로 인해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 이태석 신부의 섬김 리더쉽이 해답이 될 것이라 믿고 각종 강연을 통해 뜻을 전하는 중이다.

구수환 이사장은 "사회통합상 부분은 올해 첫 신설한 상이라 의미가 뜻 깊다" 며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장도 함께 수여 받게 된 것은 이태석 재단의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 라고 밝혔다.

또한 "영화 부활을 통해 이태석 신부의 정신이 사회 곳곳에 스며든 증거라고 볼 수 있다" 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도산인상은 한평생 민족의 독립과 화합, 발전을 위해 헌신적 삶을 사신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탄신일을 기념하여 도산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인격과 사상, 가르침을 본받아 오늘날에 되살린다는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1990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32번째를 맞았다.

구수환 이사장은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해 초 중 고등학교 교육청등 교육현장을 찾아 영화 부활상영과 섬김의 리더십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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