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의 찬사 "손흥민 평가 새로울 것 없다, 모두가 알지 않나" [★고양]

고양=김명석 기자  |  2021.11.11 22:18
램베르터스 반 마르위크 아랍에미리트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램베르터스 반 마르위크 아랍에미리트(UAE) 감독이 손흥민(29·토트넘)을 향해 '극찬'을 보냈다.

반 마르위크 감독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 0-1 패배 직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흥민은 모두가 알다시피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날 손흥민은 한국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종일관 팀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두 차례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7개의 슈팅이 모두 결실로 이어지진 못했다. 슈팅이 거듭 골문을 외면하자 결국 땅을 내리칠 만큼 아쉬워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무득점과 별개로 반 마르위크 감독은 이날 손흥민의 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 마르위크 감독은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평가를 묻자 "선수 개별적으로 코멘트를 하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손흥민은 정말 좋은 선수다. 좋은 모습을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매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의 이날 활약에 대한 평가는 새로울 것도 없다"며 "이미 (손흥민의 기량에 대해서는)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손흥민을 향한 찬사를 보냈다.

이날 상대한 한국의 전력에 대해서도 반 마르위크 감독은 '우리 조에서 가장 강한 상대였다'고 두 차례나 강조했다.

그는 "우리 조에서 가장 강한 팀을 상대했기 때문에 경기 전부터 어려울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우리 입장에선 후반엔 괜찮았지만 전반전 경기력이 아쉬웠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한국은 우리 조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아랍에미리트전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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