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임현식·육성재 전역 기념, 팬클럽 멜로디 탈북 청소년 위한 방역용품 기부

문완식 기자  |  2021.11.12 07:54
그룹 비투비 임현식, 육성재의 전역을 기념해 팬들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에 방역용품을 기부했다.

비투비 팬클럽 멜로디는 앞서 서은광, 이창섭, 이민혁의 전역을 기념해 방역용품과 세탁기 등을 기부하는 등 각 멤버들의 전역을 기념해 기부를 이어왔다. 2022년 데뷔 10주년을 맞는 비투비는 임현식과 육성재의 전역으로 멤버 모두 병역 의무를 다하게 됐다.

비투비의 데뷔일인 3월 21일에 맞추어 321개의 손세정제를 기부한 멜로디는 전역 기념 기부 이외에도 강원도 산불, 아산 집중 호우, 코로나 펜데믹 등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순간마다 스타의 이름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월드휴먼브리지를 통해 북한 이탈 청소년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멜로디는 "코로나19로 개인위생이 중요해진 시기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을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방역물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곳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는 "멜로디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스타와 팬들의 따뜻한 나눔이 꼭 필요한 곳에 전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팬들의 기부 문화가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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