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두산은 14일 오후 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를 하루 앞둔 13일, 양 팀의 출장 엔트리 30명을 발표했다.
마침내 두산은 '에이스'가 돌아왔다. 미란다가 마침내 한국시리즈에 모습을 드러낸다. 미란다는 올 시즌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73⅔이닝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리그 평균자책·최다 탈삼진·QS 1위, 다승 4위, 최다이닝 6위의 빼어난 성적이었다. 특히 225개의 탈삼진은 KBO리그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김태형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미란다의 기용에 대해 "3선발로 쓸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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