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X'스우파' 리더들 입담..아이키VS모니카VS리정 '크루 댄스배틀'[★밤TView]

이종환 기자  |  2021.11.14 18:27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런닝맨'에서 '스우파' 리더들이 입담을 뽐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스우파' 댄서들과 함께 하는 '스트릿 휴먼 파이터'가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는 '스우파'의 홀리뱅 허니제이, 훅 아이키, YGX 리정, 프라우드먼 모니카였다. 댄서들의 오프닝 공연에 멤버들은 "진짜 멋있다"며 감탄했고, 유재석도 "지금 가장 바쁜 분들"이라고 이들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스우파' 보면, 카메라 꺼지면 다 싸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파이터' 이미지에 대해 말했다. 이에 전소민은 하하를 향해 "저번주에 종국 오빠랑 좀 안 좋지 않았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유재석은 "일방적으로 하하가 혼났지"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스우파' 댄서들 앞에서 춤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아이키의 심사평이 눈길을 끌었다. 송지효에게는 "우리 엄마 춤사위와 비슷하다"고, 전소민에게는 "개방적인 척하는 보수적 성격"이라고 말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허니제이가 컨디션 문제로 먼저 조퇴한 가운데, 모니카와 아이키, 리정이 멤버들과 함께 크루를 구성했다. 첫 미션은 '약자 지목 퀴즈'였다. 상대 선택 권한이 있는 리정은 '깡깡이' 양세찬을 지목했다. 양세찬은 인물 퀴즈부터 사자성어까지 의외의 복병으로 거듭났다.

아이키는 양세찬을 다시 지목해 하하와 양세찬, 아이키의 '깡깡이 대결'이 성사됐다. 아이키는 하하와의 이름표 뜯기 대결에서 "나 진짜 이기고 싶다"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하하의 이름표를 뜯는 데에 성공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모니카는 이길 수 있는 상대로 송지효와 김종국을 선택했다. 모니카는 김종국이 방심한 틈을 타 빠르게 이름표 뜯기에 성공했고, 아이키는 "모니카 언니가 승부욕이 장난 아니다"고 말했다.

약자 지목퀴즈의 승리팀은 리정 크루로, 아이키 크루와 모니카 크루의 댄스 배틀이 그려졌다. 양팀의 리더 아이키와 모니카는 예능감이 돋보인 재치있는 댄스로 시선을 끌었다. 곧이어 리정 크루와 아이키 크루가 하위권 댄스배틀을 벌였다. 앞선 대결과 다르게, 리정과 아이키는 멋진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김종국은 화려한 비보잉을, 전소민은 머리에 생수를 끼얹는 '깡다구 댄스'를 뽐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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