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자' 윤계상 "목숨 건 액션..카체이싱 힘들었다"

코엑스=김미화 기자  |  2021.11.15 16:28
배우 윤계상이 16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2021.11.1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윤계상이 영화 '유체이탈자'에서 목숨 건 액션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윤재근 감독이 참석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화. 윤계상이 자신을 추적하는 남자 강이안 역을 맡아 1인7역을 소화했다. 박용우가 그를 쫓는 국가정보원 요원 박실장 역을, 임지연을 강이안을 찾는 문진아 역을, 박지환이 강이안의 조력자 노숙자 역을 맡았다.

윤계상은 1인 7역을 맡아 목숨 건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윤계상은 "두 세달 액션 훈련을 했고, 영화 촬영에 들어가고도 액션 훈련을 했다. 액션 연기 중 카체이싱 액션이 가장 힘들었다. 그건 훈련 할 수 없었다"라며 "카체이싱 액션에서 제가 운전을 하는게 아니라, 저는 운전석 자리에 앉아 있고 차 위에 운전석을 얹어서 위에서 운전하며 실제 상황을 그대로 느끼면서 찍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계상은 "제가 운전하지 않는 상태에서 골목길을 달리니까 진짜 무섭더라. 너무 공포스러운데, 운전하는것처럼 연기해야 되는 상황에 굉장히 긴 대사가 있었다. 그 연기를 하느라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유체이탈자'는 11월24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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