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자' 임지연 "첫 액션 도전..대역 없는 리얼 액션 위해 노력"

코엑스=김미화 기자  |  2021.11.15 17:03
배우 임지연이 16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2021.11.1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임지연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말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윤재근 감독이 참석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화. 윤계상이 자신을 추적하는 남자 강이안 역을 맡아 1인7역을 소화했다. 박용우가 그를 쫓는 국가정보원 요원 박실장 역을, 임지연을 강이안을 찾는 문진아 역을, 박지환이 강이안의 조력자 노숙자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액션 연기를 위해 두달간 액션을 훈련했다. 리얼한 액션을 위해서 대역 없이 하려고 했다. 저도 이런 액션 연기는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임지연은 "현장에서, 훅훅 들어오는 두려움이 있었고, 욕심 가로막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제가 생각한 것들이 잘 표현되고 잘 만들어진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체이탈자'는 11월24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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