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마켓'(가제)이 크랭크인 했다.
16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콘크리트 마켓'이 캐스팅을 마치고 지난 14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폐허가 된 세상 속,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가 물물교환의 장소로 자리잡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콘크리트 마켓'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방법: 재차의', 시리즈 'D.P.', '지옥' 등을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하며 단편영화 '타이레놀'의 홍기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이재인이 재난 상황에서도 냉철하고 강단 있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주인공 '희로'역에 캐스팅됐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홍경이 아파트 마켓을 관리하는'태진'역을 맡아 이재인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여기에 정만식 배우가 마켓의 실질적 지배자'상용' 역을 맡고, 뮤지컬과 연극 등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는 김국희 배우가 '미선' 역으로 가세해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배우 유수빈이 철민 역을 맡고 '남매의 여름밤'의 최정운이 '희로'가 목숨을 걸고 지켜주려고 하는'세희'역을 맡는다. '희로'를 돕는 또 하나의 조력자 '소정' 역할은 배우 송지인이 맡았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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