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캐디 3인방 골프 실력은? 안정환 "선수와 다르구나" [내 이름은 캐디]

윤성열 기자  |  2021.11.22 16:22
/사진제공= IHQ '내 이름은 캐디'
'내 이름은 캐디'에서 가수 이승철과 방송인 김성주, 안정환이 캐디로 본격적인 신고식을 치른다.

22일 IHQ 예능 프로그램 '내 이름은 캐디' 측에 따르면 오는 24일 3회 방송에서는 골프선수 김아림, 강성훈, 장하나의 캐디인 안대훈, 강성도, 김연태가 출연해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의 서포트를 받으며 골프 경기에 임한다.

'내 이름은 캐디'는 다양한 계층의 게스트가 골프선수가 되어 MC 캐디와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독특한 포맷의 골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승철과 김성주, 안정환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골프선수들의 전문 캐디인 안대훈, 강성도, 김연태도 골프를 잘 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하지만 OB(out of bounds, 코스의 경계를 넘어선 장소)는 물론 해저드(hazard, 코스 안에 설치한 연못·웅덩이·개울 따위의 장애물)에 공을 빠트리는 등 눈앞에 펼쳐진 아수라장에 좌절한다고.

세 사람의 예상 밖 실력에 안정환은 "선수와는 다르구나. 나는 되게 잘 칠 줄 알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전문 캐디들의 난데없는 고해성사 타임이 펼쳐진다. 이들은 골프가 어렵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이 모습이 방송에 나가게 되면 재계약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오는 24일 오후 9시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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