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에 밀린 괴물, '3년 재계약' 걷어차고 스페인 갈까

김동윤 기자  |  2021.11.22 21:56
아다마 트라오레./AFPBBNews=뉴스1
'피지컬 괴물' 아다마 트라오레(25)의 이적설이 쏟아지는 가운데 또 다른 행선지가 등장했다.

영국 매체 디스이즈풋볼은 22일(한국시간) 익스프레스&스타의 루크 햇필드 기자와 인터뷰를 전했다.

햇필드 기자는 "트라오레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로 합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렌시아가 트라오레에게 닿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스페인 국가대표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말이 된다"고 덧붙였다.

2018년 8월 울버햄튼에 합류한 트라오레는 지난해만 해도 리그 37경기에 나선 주전 선수였다. 그러나 올해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이적해온 황희찬(25)에게 밀려 리그 11경기 659분 출장에 그치고 있다. 공격 포인트도 전무하다.

유럽 축구 전문 기자 에크렘 코누르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트라오레에게 3년 계약을 제시할 생각이다. 하지만 발렌시아 구단주 역시 트라오레에게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행선지는 더 알 수 없게 됐다.

만약 울버햄튼이 트라오레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이 적기다. 키 178cm, 체중 87kg의 탄탄한 피지컬을 가진 그에게 발렌시아를 비롯해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

라울 히메네즈(30)-황희찬-프란시스코 트린탕(22)에 밀린 트라오레가 3년 재계약 제의를 걷어차고 스페인으로 향할지도 관심사다.

디스이즈풋볼은 "트라오레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조만간 판매하는 것을 생각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잔류한다면 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감독은 히메네즈나 황희찬 같은 공격진을 꾸준히 지원해주길 바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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