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소속사 "윤결 여성 폭행 입건 실망..이미 계약해지"[전문]

윤상근 기자  |  2021.11.24 17:44
/사진=잔나비 윤결 인스타그램


밴드 잔나비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는 윤결이 술자리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과 관련, 소속사가 유감을 표명했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자인 드러머 윤결을 통해 사건에 대해 전해들었다. 당사자에 전해들은 이야기는 뉴스에 보도된 바와는 상이한 내용들이었기에 많이 당혹스럽다"라며 "이전부터 저희 소속사 직원과 잔나비 멤버들 모두 윤결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항시 경고해왔지만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해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페포니뮤직은 "윤결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 이미 잔나비와 계약 만료로 인해 계약이 해지된 상태였고 복무를 마친 뒤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이후 진행된 스케줄에는 형식상 객원으로 참여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결은 폭행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 압구정동 모 주점에서 있었던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 도중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윤결은 술자리에 있던 여성에게 말을 걸었으나, 여성이 이를 무시하자 뒤통수를 여러 차례 때렸으며 주점에 있는 물건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윤결은 지난 7월 대체복무를 마치고 잔나비에 복귀한 바 있다. 베이스 장경준과 기타 김도형이 현재 군 복무 중이며 윤결은 잔나비 정규 3집 '환상의 나라 :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 활동에 합류, 보컬 최정훈과 함께 활동을 이어갔다.

◆ 페포니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페포니뮤직입니다.
금일 기사 내용에 대해 페포니뮤직의 입장 발표드립니다.

당사자인 드러머 윤결을 통해 사건에 대해 전해들었습니다. 당사자에 전해들은 이야기는 뉴스에 보도된 바와는 상이한 내용들이었기에 저희 또한 많이 당혹스럽습니다.

이전부터 저희 소속사 직원과 잔나비 멤버들 전원은 윤결에게 금일 보도된 내용과 같이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항시 경고해왔습니다. 하지만 보도된 내용과 같은 일이 발생하여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윤결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 이미 잔나비와 계약 만료로 인해 계약이 해지된 상태였고 복무를 마친 뒤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이후 진행된 스케줄에는 형식상 객원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비록 지금은 계약상 잔나비의 멤버가 아니지만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다시한번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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