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검사 받으러 떠났다" 외야수 라모스, 한국 땅 밟을까

김동윤 기자  |  2021.11.25 20:01
헨리 라모스./AFPBBNews=뉴스1
KBO행 소식이 돌았던 외야수 헨리 라모스(29)가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러면서 그가 한국 땅을 밟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매체 엘 누에보 디아는 25일(한국시간) "라모스가 아시아에서 뛰기로 합의하고 소속팀 마야구에즈 인디언스를 떠났다. 팀에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마야구에즈 단장인 헥터 오테로에 따르면 라모스를 영입하려는 팀은 KBO리그로 예상된다. 오테로 단장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그와 그의 에이전트가 아시아의 한 팀과 협상 중이며 우리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모스는 일주일 전 팀을 떠났다. 정확히 어느 팀, 어느 리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신체 검사를 하러 갔다"고 덧붙였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라모스는 2010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된 외야수다. 주로 중견수와 우익수를 소화했다. 이후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쳤고 12년의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올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뤄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916경기 타율 0.282, 80홈런 44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8경기에 나서서 타율 0.200, 1홈런 8타점, OPS 0.555를 마크했다. 장타력보다는 출루율과 콘택트 능력이 돋보이는 스위치히터다.

라모스의 KBO리그행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8일에는 푸에르토리코 야구 소식에 정통한 에드윈 에르난데스 주니어가 "라모스가 KBO리그 팀과 협상 중이다. 아직 계약하진 않았지만, 75만 달러 규모다. 어느 팀과 협상하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중 한 팀으로 보인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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