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에서 아이키가 자신의 남편에게 화끈한 메시지를 보내며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11월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 308회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리더 8인 편이 이어졌다.
아이키는 "내가 춤을 접을 뻔한 적이 있었다"라며 "힘들었을 때 신지금의 랑을 만나 위로를 많이 받았다"라고 남편과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아이키는 "그때 아르바이트로 잠시 요가 선생님을 하고 있었다. 신랑은 내가 요가 선생님인 줄 알고 있었다"라며 "결혼하고 나서 정식으로 춤이 너무 추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신랑도 어려운 상황인데 나를 밀어줬다"라고 말했다. 이후 아이키는 "남편이 '본인이 낚인 것 같다'라는 얘기를 자주한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키는 23세 때 만난 4살 연상 연구원과 24세 때 결혼, 슬하에 딸을 1명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아이키는 아빠에 대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아이키는 "부모님께서 일찍 결혼을 하셨다. 내가 결혼할 때 아빠가 40대셨다"라며 "내 결혼식 때 하객들이 아빠가 남편인 줄 알고 오해를 하셨다"라며 "이후 사회자가 아빠라고 오해를 풀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이키는 "아빠가 주진모를 닮았다"라고 말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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