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조나단, 영어보다 한국어가 익숙한 '유교 보이'[★밤TV]

이종환 기자  |  2021.11.28 05:53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조나단이 유병재, 유규선과 함께 살며 '유교 보이'로서 면모를 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방송인 조나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조나단은 "처음으로 매니저가 생겼다"며 궁금증을 안겼다. 조나단의 첫 매니저는 유병재의 매니저 유규선이었다. 유규선 매니저는 "예전부터 저 친구랑 일하면 재밌을 것 같았다. 광주에 직접 내려가 얘기했다"고 밝혔다.

조나단은 유병재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 유규선은 "대면수업으로 바뀌면서 조나단이 급하게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에 집만 있고 아무것도 없어서, 저희 집에 머물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나단은 형들에게 예의를 차리는 '유교보이'였다. 유병재가 해준 찜닭 요리에 "형들이 먼저 먹어야 한다. 닭다리 먹어도 되나요?"라고 부탁했다. 유규선 매니저는 "물 마시는 것도 확인을 받고, '침대 속에 제 발을 넣어도 돼요?'라고 물어봤다"고 증언했다.

조나단은 영어가 나오면 부쩍 작아졌다. 유규선 매니저는 "단어를 5개로 돌려막는 거 같다. 발음으로 잘하는 척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모국어는 불어인데, 한국어를 제일 많이 써와서, 저보다도 잘 한다"고 말했다.

조나단의 뛰어난 게임실력이 그려졌다. 유병재와 유규선은 "여기서 강훈이도 울고 갔다"며 설거지 내기를 제안했다. 하지만 조나단은 유병재X유규선 팀과의 2대1 축구 게임에서, 빠른 손놀림으로 4대1 승리를 기록하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조나단 표 밀크티 레시피가 공개됐다. 조나단은 홍차 티백을 뜯어 아낌없이 뿌렸고, 그 위에 저지방 우유를 부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송은이는 "가루랑 같이 먹는거냐"며 놀랐다. 조나단은 눈이 동그래지며 "티백을 못 마셔요? 난 이렇게 살아왔는데"라고 당황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조나단은 "형들이 눈빛으로 안 가라고 하는 것 같다. 형들이랑 같이 살까봐요"라며 형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규선 매니저는 인터뷰를 통해 "조나단이 가족과 함께 살다가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다. 여기서 '진짜 집'을 느끼는 것같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돈 걱정은 형이 할테니까 부담없이 봐도 된다"며 조나단의 첫 자취를 축하하는 FLEX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 유병재는 200만원대 스마트TV부터 총 262만원의 가구 선물을 안겼다. 함께 동행했던 유규선 매니저는 "병재가 나단이 나이때 방송일을 하고 싶었지만 TV가 없었다. TV를 사주면 직업적으로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설명해 마치 친형제인듯 한 훈훈한 형제애를 보였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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