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전설이 된 염기훈, “391경기 대기록, 축복받고 영광스러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1.28 15:12

[스포탈코리아=수원] 수원 삼성의 ‘리빙 레전드’ 염기훈(38)이 팬들에게 자신의 최다 출전 신기록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수원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K리그1 37라운드 식전 행사로 염기훈의 391경기 출전을 기념했다.

2006년 전북 현대에서 K리그에 데뷔한 염기훈은 울산을 거쳐 2010년 수원 유니폼을 입고 11년째 수원에서만 뛰고 있다. 그는 2010년 4월 27일 암드포스(싱가포르)와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수원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21일 대구FC와 원정경기까지 수원 소속으로 각종 대회에 총 391경기를 뛰었다. 이는 수원 소속 통산 출전 1위 기록 신기록이었다.

이날 수원은 염기훈만을 위한 스페셜 유니폼을 제작했다. 염기훈은 앞면에 2010년부터 수원에서 활약해온 다양한 사진과 뒷면에는 빅버드 문양을 그려진 유니폼을 입었다.

염기훈은 “내가 사랑하는 이 팀에서 391경기라는 대기록을 세워 개인적으로 축복 받고 영광스러운 날인 것 같다”며 “팬들께서 응원해주셔서 이 기록을 세웠다. 오늘 경기도 많이 응원 부탁한다”고 감사했다.

수원 서포터스는 염기훈의 등번호인 ‘26’과 ‘FOREVER KIHUN’이라고 디자인된 대형 유니폼 걸개를 걸어 염기훈을 축하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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