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늙고 비싸" 맨유 새 감독 과거 발언 조명

김동윤 기자  |  2021.11.28 17:4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AFPBBNews=뉴스1
랄프 랑닉(6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신임 감독의 과거 발언이 조명됐다.

영국 매체 101그레이트골스는 28일(한국시간) "랑닉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출전 기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감독의 과거 행적 때문이었다. 랑닉 감독은 RB 라이프치히에서 단장과 감독을 동시에 수행하며 분데스리가 1부 리그 승격을 이뤄내는 뛰어난 수완을 보인 바 있다.

라이프치히 재임 당시 기자들은 랑닝 감독에게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34) 중 한 명을 영입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는 "터무니없는 일이다. 호날두와 메시 둘 다 너무 늙었고, 너무 비싸다"라면서 일축했다.

101그레이트골스는 "랑닉 감독의 예전 발언은 호날두에게 실망감을 줄 수 있다"면서 "그는 (전과 달리) 호날두를 살 필요 없이 맨유에 오면 된다. 하지만 공격수부터 고강도 압박을 하는 공격 축구를 심으려는 그의 갈망이 나이 먹은 호날두를 못 본 체할 수도 있다"라고 우려했다.

지난 27일 BBC 등 여러 언론을 통해 맨유가 랑닉의 임시 감독 선임과 관련해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모든 합의를 마친 소식이 전해졌다. 랑닉 감독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서 스포츠 디렉터직을 맡고 있었으나, 3시즌 만에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101그레이트골스는 "호날두와 랑닉 감독이 한 팀에서 같이 호흡을 맞출지 모르겠지만, 그의 취임은 올드 트래포드(맨유의 홈 구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물론 안 좋은 쪽으로 말이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랄프 랑닉 감독./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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