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노상보는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 캐스팅됐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극 중 노상보는 원경왕후(박진희 분)의 동생 민무질로 분한다. 다혈질 적인 성격에 누구보다 이방원(주상욱 분)을 왕으로 만들기에 열정이고 헌신했던 그는 후에 권력을 누리며 위세를 떨치는 인물이다.
한편 '태종 이방원'은 오는 12월 11일 첫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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