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 6주 부상당한 날...' 파티 즐긴 브라질 축구 스타 '충격'

심혜진 기자  |  2021.11.30 19:56
네이마르./AFPBBNews=뉴스1
네이마르(29·PSG)가 부상을 당한 후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전해져 논란에 휩싸였다.

스페인 아스는 30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도 파티를 즐겼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8일 생테티엔과의 2021~2022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3분 상대 태클을 피하는 과정에서 착지하다 발목이 크게 꺾였다. 고통스러워하던 네이마르는 일어나지 못했고, 이내 눈물까지 보였다.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프랑스 RMC스포츠에 따르면 복귀에 최소 6주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그의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불행한 일이지만, 부상은 선수 삶의 일부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SNS에서 네이마르가 포착됐다. 브라질 배우 겸 가수 조타페와 파티를 즐긴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가 부상을 당한 날 조타페가 파리에 있었고, 만남이 성사됐다. 네이마르는 조타페와 어깨동무를 하고 포즈를 취했다. 이 사진은 조타페의 SNS에 업로드 됐다.

스페인 아스는 "월요일 검진을 앞두고 있었지만 네이마르는 쉬는 대신 친구들과 밤새 노는 것을 택했다"면서 "두 사람은 포커 테이블에 앉아 사진을 찍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네이마르(오른쪽)가 브라질 배우 조타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스페인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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