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던 내가 아냐' 오은영 "에르메스 VVIP? 시청자 만날 때 산다"

한해선 기자  |  2021.11.30 23:44
/사진=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 방송 캡처

오은영 박사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VVIP 단골이라는 소문에 입을 열었다.

30일 방송된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서는 오은영이 죽음을 연출한 후 일주일 동안 의사, 후배, 직장 동료, 친구, 딸, 아내로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봤다.

오은영은 김주하 앵커, 정미정 씨와 자매 같은 친분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과의 인연에 대해 김주하는 "기자 시절에 내가 취재를 나가면서 언니를 알게 됐다. 17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김주하가 "방송하다가 상처 받은 적 없어?"라고 묻자 오은영은 "있지. 상처를 안 받지 않지"라고 말했다.

정미정 씨가 "얼마 전에 언니 기사 봤다. 언니가 에르메스만 입는다. 에르메스 매장에서 튀어나온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김주하는 "뭔 소리야. 홈쇼핑에서 되게 자주 사는데. 에르메스'도' 입어요지"라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그래 사기도 해. 시청자들을 만날 때는"이라며 옷을 빌려줄 수 있냐는 말에 "빌려주고 싶어도 너무 커서 안 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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