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네이버TV 등을 통해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 중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 역을 맡은 김성철은 이날 "나는 아무래도 배우다 보니까 표현에 익숙하고 내 감정이나 생각을 누군가한테 전달하는 게 되게 일상적인데, 지웅이는 완전 반대다"고 말했다.
김성철은 또한 "지웅은 항상 숨기고 내색하지 않고 드러내지 않는다"며 "그걸 무표정으로 가져갔을 때 화가 나 있거나 짜증이 나 있는 걸로 보일 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무감정'으로 보이려고 했다. 마치 생각을 안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포커스를 많이 뒀다. 그러다 보니까 에너지가 떨어지는 일도 있었는데 감독님과 배우들이 힘을 주셨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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