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와 똑같은 18세 왼발 공격수” 리버풀 미래 준비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2.01 10:30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버풀이 프랑스 미래로 불리는 공격수 영입을 추진한다.

현재 리버풀 공격은 모하메드 살라(29)가 주도하고 있다. 살라는 그동안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우승 숙원을 풀었고, 개인 공격 포인트에서 압도적인 모습으로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살라는 아직 한창이지만, 계속 이적설이 돌고 있는데다 훗날을 생각하면 리버풀이 대체자를 빨리 찾아야 한다.

리버풀 소식을 주로 다루는 리버풀닷컴은 지난달 30일 “리버풀이 리옹 태생 18세 프랑스 공격수 라얀 셰르키(올림피크 리옹)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현재 프랑스 U-21 대표”라고 전했다.

셰르키는 양쪽 측면, 최전방, 처진 공격수까지 전방에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16세 나이로 리옹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섬세한 왼발 터치, 완급 조절이 가능한 드리블, 스피드를 장착한 매력적인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 공식 13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6일 브뢴비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멀티 골을 터트리며 리옹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클럽들이 눈독 들였지만, 일단 잔류했다.

현재 셰르키가 두각을 나타내는 건 분명하나, 같은 포지션에 루카스 파케타, 칼 토코 에캄비, 올여름 합류한 세르단 샤키리까지 경쟁자가 수두룩하다. 피터 보츠 감독도 제한된 출전 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선수 본인이 이적을 희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셰르키의 폭발적인 잠재력, 고도의 마무리 능력, 민첩한 드리블은 살라를 방불케한다”고 찬사를 쏟아냈다.

셰르키는 2023년 6월까지 리옹과 계약돼있다. 리버풀이 빠르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넥스트 살라를 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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