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조송화 상벌위 10일로 연기 "선수 소명 자료 준비 위해"

심혜진 기자  |  2021.12.01 15:23
조송화. /사진=KOVO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오전 9시로 예정됐던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 조송화(28)의 상벌위원회 일정을 선수 변호인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1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KOVO에 따르면 조송화 변호인측은 "조송화 선수가 상벌위원회에 성실하게 임하기 위해 의견 진술 및 소명자료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나, 연맹이 통지한 상벌위원회 개최일과 소명자료 제출 기한이 통지일로부터 이틀에 불과해 선수가 적절하고 충분한 의견 진술 및 소명의 기회를 보장받기에 지나치게 급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벌위원회 개최일 및 소명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KOVO 상벌위원회는 "해당 요청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징계 당사자의 방어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필요성을 인정해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벌위원회는 일정을 연기해 10일 오전 10시에 연맹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앞서 조송화는 지난 달 12일 KGC인삼공사전 이후 팀을 이탈했다. 구단 설득으로 돌아왔지만 16일 페퍼저축은행전 후 다시 팀을 떠났다. 사태가 커지자 IBK기업은행은 "조송화와 함께할 수 없다"며 임의해지를 시도했으나 조송화가 팀 복귀를 희망하면서 임의해지는 불발됐다. 이에 IBK기업은행은 선수 업무 위반 등의 사유로 KOVO에 징계 심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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