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메시-호날두 같다” 스페인 푹 빠졌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2.01 12:00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가 레알 마드리드와 현재이자 미래임을 증명해가고 있다.

레알은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다. 14경기를 치르며 34골로 가장 센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골무원 카림 벤제마가 11골로 건재를 과시, 비니시우스가 9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나란히 득점 1, 2위인 둘은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벤제마야 워낙 꾸준했지만, 비니시우스의 활약은 놀라울 정도다. 최근 두 시즌 연속 리그 3골에 머물렀던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한 후 펄펄 날고 있다. 개막 후 5경기에서 5골을 터트렸다. 이후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4경기 4골로 다시 페이스를 찾았다. 이번 시즌 공식 19경기 11골.

특히 지난 11월 29일 세비야와 홈경기에서 비니시우스의 진가가 드러났다. 1-1로 맞선 후반 42분, 상대 측면에서 드리블로 아크 대각까지 치고 들어왔다. 이어 지체 없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팀을 무승부에서 건진 강력한 한 방이었다.

이를 지켜본 스페인도 푹 빠졌다. 마르카는 “현재 비니시우스의 결정력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비니시우스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팀의 장기 프로젝트에서 핵심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분명 레알에서 최고의 선수다. 그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가까운 미래에 연결되는 것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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