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구단주가 직관 중 꾸벅꾸벅 졸았다, 얼마나 재미없었길래...

심혜진 기자  |  2021.12.02 00:05
델리아 스미스 노리치 구단주가 경기 중 졸고 있다./사진=더 선 캡처
델리아 스미스(80) 노리치 구단주가 경기 중에 조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스미스 노리치 구단주가 뉴캐슬과 비기는 동안 조는 모습이 TV 카메라에 잡혔다"고 전했다.

이날 노리치는 리그 최하위 뉴캐슬과 원정 경기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노리치는 딘 스미스 감독 부임 이후 리그 3경기(1승 2무)에서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다. 2승 4무 8패(승점 10)로 18위에 자리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10분 만에 뉴캐슬의 클락이 퇴장당하는 호재를 맞았다. 그러나 골이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16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칼럼 윌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경기가 끝나갈 무렵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4분 티무 푸키의 발리슛이 터졌다.

하지만 수적 우위를 안고도 몰아붙이지 못하는 모습은 아쉬움을 샀다. 경기 중 화제가 된 상황도 있었다. 경기를 직관하러 온 구단주가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힌 것이다.

매체는 "푸키의 동점골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조용하게 만들었다. 80세의 델리아가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조용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경기 후 팬들은 더 난리가 났다. 팬들은 트위터에 "델리아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구단주가 경기를 즐기지 못했다", "델리아가 낮잠에 빠졌다" 등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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