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예전 모습이 나왔다" 현지 매체 평점 8점 '호평'

김명석 기자  |  2021.12.03 06:47
손흥민(오른쪽)이 3일 브렌트포드전에서 추가골을 넣은 뒤 세르히오 레길론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29·토트넘)의 브렌트포드전 맹활약에 현지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역습 상황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만들어낸 골 장면을 두고 "예전 손흥민의 모습이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손흥민은 3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선보였다.

전반 12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낸 손흥민은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선 폭발적인 스피드로 문전으로 쇄도한 뒤 세르히오 레길론의 땅볼 크로스를 마무리해 시즌 6호골이자 PL 5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기여한 2골은 고스란히 팀의 2-0 완승으로 이어졌다.

경기 후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2위인 평점 8점을 줬다. 매체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경기 초반 균형을 깨트렸고, 37분엔 골키퍼 선방에 막힌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다"며 "후반엔 레길론의 패스를 받기 위해 전력으로 질주하며 골을 만들어냈다. 예전 손흥민의 모습과 비슷해 보였다"고 평가했다. 매체가 선정한 팀 내 최고 평점 선수는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9점)이었다.

또 다른 매체인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에 대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선제골로 이어진 크로스로 결승골을 넣었고, 맹렬한 스피드로 추가골까지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스킵, 벤 데이비스와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줬다.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브렌트포드를 완파한 토트넘은 PL 2연승을 달리며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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