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특송' 코로나 여파 제보 취소..But 개봉은 예정대로 [종합]

전형화 기자  |  2021.12.06 10:52
박소담 주연 영화 '특송'이 코로나19 여파로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하지만 개봉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사진='특송' 스틸
박소담 주연 영화 '특송'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예정된 제작보고회를 취소했다. 하지만 개봉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6일 NEW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예정됐던 '특송'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취소한다고 알리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증가와 정부의 방역 지침이 강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박소담과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등이 출연한다.

'특송' 제작발표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기에, 갑작스런 취소는 개봉 연기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제작발표회 참석 인원 중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이 있거나 동선이 겹치는 사람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NEW 측은 "제작보고회에 나올 예정이었던 배우 또는 스태프 중에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동선이 겹치는 등 코로나19 관련 이슈는 없다"면서 "방역 정책이 강화된 만큼 만전을 기하자는 차원에서 논의 끝에 취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발표회는 취소됐지만 예정된 기자시사회 등 일정은 그대로 진행한다"면서 "내년 1월5일 개봉도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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