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 확정..김성규·김소향·케이 합류

김나연 기자  |  2021.12.06 16:07
김성규, 김소향, 케이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앙코르 공연이 확정된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뉴캐스트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6일 뮤지컬 '엑스칼리버'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오는 2022년 1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의 뮤지컬 '엑스칼리버' 서울 앙코르 공연 소식을 알리며 이번 공연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뉴캐스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엑스칼리버' 서울 앙코르 공연에는 재연에서 활약한 '아더' 역 김준수, '랜슬럿' 역 이지훈, 에녹, 강태을, '모르가나' 역 신영숙, 장은아, '멀린' 역 민영기, 손준호, '기네비어' 역 최서연, '울프스탄' 역 이상준, '엑터' 역 이종문, 홍경수 등 기존 배우들과 함께 '아더' 역 김성규와 '기네비어' 역 김소향, 러블리즈 출신 케이가 새롭게 합류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배우들은 벌써부터 싱크로율 200%에 달하는 모습으로 '준비된 캐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아더 역의 김성규는 전투가 벌어지는 산 중턱, 지친 모습으로 검에 의지한 채 어딘가를 응시하며 고뇌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완벽 몰입했다.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서사를 오롯이 담아낸 김성규가 이끌어갈 '엑스칼리버'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향과 케이는 순수하면서도 당찬 카리스마를 지닌 기네비어의 모습을 각각 담아냈다. 이미 한차례 기네비어로 분하여 관객의 호평을 받은 김소향과 뛰어난 실력으로 '엑스칼리버'에 새롭게 합류한 케이가 각 그려낼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 '아더'가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했다.

전주, 대전, 대구, 성남 등 총 4개 도시에서 지방 공연을 진행한 뒤 내년 1월 29일 개막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서울 앙코르 공연은 3월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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