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SNS 개설하더니..블랙핑크 제니 팔로우→언팔 왜?[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2021.12.07 14:54
방탄소년단 뷔(왼쪽), 블랙핑크 제니 /사진=스타뉴스

데뷔 8년 만에 개인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블랙핑크 제니를 팔로우했다 취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은 지난 6일 오후 일제히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일곱 멤버는 다양한 일상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한 가운데, 팔로우 목록은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과 멤버들의 계정까지 단 일곱 개만 유지했다.

이 가운데 7일 새벽 갑작스럽게 뷔의 팔로우 리스트에 블랙핑크 제니가 등장했다. 그간 뷔와 제니는 어떠한 접점도 없었던 터. 이번 팔로우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친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관심이 집중되자 뷔는 곧바로 제니의 계정 팔로우를 취소(언팔로우)하는 한편,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SNS 추천 이거 없애는 방법 없나요? 무서운 어플이네"라는 글을 남겼다. 추천 목록에 뜬 제니의 계정을 실수로 팔로우했다고 우회적으로 털어놓은 것이다.

뷔의 빠른 언팔로우와 해명으로 이번 팔로우 사건은 마무리됐지만, 제니는 얼떨결에 악플에 시달리게 됐다. 일부 팬들이 제니의 인스타그램에 달려가 "뷔와 데이트를 했냐" "뷔를 내버려둬라" "뷔와 무슨 사이냐"는 등 댓글들을 쏟아부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2년 만의 대면 공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4회 공연을 마치고 장기 휴가에 돌입했다. 이번 휴가는 2019년 이후 두 번째 공식 장기 휴가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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