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칼바람' 분다... 1월 방출명단에 1군만 '4명'

김명석 기자  |  2021.12.09 00:22
토트넘 맷 도허티(왼쪽). /AFPBBNews=뉴스1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게 될 것으로 보이는 명단이 공개됐다. 6명 중 4명은 1군 선수, 나머지 2명은 23세 이하(U-23)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영국 풋볼런던은 8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오는 1월 6명의 선수들의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며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게 될 것으로 보이는 선수 명단을 추려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1군에서는 맷 도허티(29)와 조 로든(24), 델레 알리(25), 잭 클라크(21)가 '살생부'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도허티는 지난 노리치 시티전에서 에메르송 로얄을 대신할 가장 유력한 후보였지만, 콘테 감독의 선택을 받은 건 자펫 탕강가였다"며 "앞으로도 컵대회에서만 출전할 가능성이 큰 만큼 1월 토트넘을 떠나는 게 이상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른쪽 윙백 자리에서 사실상 팀 내 3번째 옵션으로 밀려난 만큼 오는 1월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

중앙 수비수 로든도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토트넘의 수비 전술이 백3로 전환됐는데도 여전히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고, 심지어 리그 2경기에선 벤치에조차 앉지 못했다"며 "부상 중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정확히 언제 돌아올 것인지만 명확해진다면 아마 1월에 임대 이적을 통해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추락한 재능 천재' 알리도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풋볼런던은 "알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기회를 받았지만 그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콘테 감독의 새로운 3-4-3 전술에서 활용법이 애매해졌다"며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1월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한 뒤 맹활약을 펼쳤던 것처럼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그에게 놀라운 반전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구단 1군 스쿼드에 포함됐지만 U-23팀에서 뛰고 있는 클라크, 그리고 U-23팀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하비 화이트(20)와 딜런 마컨데이(20)도 1월 임대 이적 가능성이 필수적인 선수들로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2(PL2) 무대가 아닌 이제는 꾸준히 성인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야 할 시기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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