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풋볼런던은 8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오는 1월 6명의 선수들의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며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게 될 것으로 보이는 선수 명단을 추려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1군에서는 맷 도허티(29)와 조 로든(24), 델레 알리(25), 잭 클라크(21)가 '살생부'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도허티는 지난 노리치 시티전에서 에메르송 로얄을 대신할 가장 유력한 후보였지만, 콘테 감독의 선택을 받은 건 자펫 탕강가였다"며 "앞으로도 컵대회에서만 출전할 가능성이 큰 만큼 1월 토트넘을 떠나는 게 이상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른쪽 윙백 자리에서 사실상 팀 내 3번째 옵션으로 밀려난 만큼 오는 1월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
'추락한 재능 천재' 알리도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풋볼런던은 "알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기회를 받았지만 그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콘테 감독의 새로운 3-4-3 전술에서 활용법이 애매해졌다"며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1월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한 뒤 맹활약을 펼쳤던 것처럼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그에게 놀라운 반전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구단 1군 스쿼드에 포함됐지만 U-23팀에서 뛰고 있는 클라크, 그리고 U-23팀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하비 화이트(20)와 딜런 마컨데이(20)도 1월 임대 이적 가능성이 필수적인 선수들로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2(PL2) 무대가 아닌 이제는 꾸준히 성인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야 할 시기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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