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FC개벤져스 첫승..정규 리그 시즌 2 개막[★밤TV]

이시연 기자  |  2021.12.09 06:20
/사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두 번째 정규 리그가 개막한 가운데 FC개벤져스가 첫 승을 거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두 번째 정규 리그가 개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규 리그 시작 전, 제작진은 모든 팀을 상대로 '최약체 팀'을 투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수근은 "선수들이 직접 이번 리그에서 탈락할 것 같은 팀을 지목하고 그 이유를 적어줬다"고 설명했고, 배성재는 "바로 FC아나콘다가 최약체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수근은 "6팀 중 5팀이 아나콘다를 지목했다"며 "FC원더우먼은 '시간 부재'와 현영민 감독의 '명언 과다'를 이유로 꼽았다"고 했다.

FC 아나콘다 팀 현영민 감독은 "한계란 한 게 없는 자들의 핑계라고 했다", "산에 올라가면 정상을 봐야 한다" 등 손발 오그라들게 만드는 명언을 쏟아냈다.

이날의 첫 경기는 시즌1을 전패로 마감한 FC액셔니스타와 부상자 속출로 본선 진출 문턱에서 좌절하며 시즌1 꼴찌로 마감한 FC개벤져스가 대결했다.

이를 두고 김병지 감독은 "붙어보지 않은 두 팀이 붙는 게 관전 포인트다. 아픔을 가진 두 팀이기 때문에 준비를 더 철저히 했을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붙여 놨나"라며 대결을 기대했다.

치열한 공방전 속 김재화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된 가운데 키커로 나선 김민경은 침착하게 골을 터뜨리는 것으로 팀에 귀중한 1점을 안겼다. 이어 후반전에서 김혜선의 기습 슈팅이 골대를 맞힌 가운데 오나미가 이를 골로 연결시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FC 액셔니스타 또한 최여진과 이혜정의 공격으로 두 골을 터트렸으나 경기 마지막, FC 개벤져스 오나미가 군더더기 없는 완벽 골을 성공시켰고 3 대 2로 FC 개벤져스가 승리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FC 아나콘다의 대결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연습 경기에서 유소년 축구팀에게 18 대 0으로 패배한 굴욕을 씻고 새로운 1승을 거머쥐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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