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외국인' 박명수 잡는 조권 "기자님이세요?" [★밤TView]

오진주 인턴기자  |  2021.12.08 22:13
/사진=MBC Every 1 '대한 외국인' 방송 화면

'대한 외국인'에서 조권이 박명수에게 일침을 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 1 '대한 외국인'에서 그룹 2AM의 멤버인 조 권이 2AM멤버와 완전체가 되어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용만은 "오랜만에 뭉쳤는데 리더로서 부탁할 게 있을 거 같다"고 묻자, 조권은 "부탁할 게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너무 오랜만에 완전체로 합체해서…."라며 "근데 그런 생각이 안 들정도로 협조를 잘해 준다"고 훈훈한 답변을 했다.

김용만은 "뭔가 변질해있으면 한마디 하려고 했는데?"라고 받아쳤고, 조권은 웃으며 "예전에는 그랬다. 젊었을 때는 그랬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박명수는 "7년 전이나 지금이나 가요계가 뭐 바뀐 게 있나"고 물었고, 조권은 "아니 기자님이세요?"라고 받아쳤다.

김용만은 "명수 잡는 게 조권이야"하며 웃었고 박명수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조권은 박명수에 질문에 답하듯 "지금은 저희가 너무 선배더라"고 하자, 박명수는 "조상돌이야. 아이고 오셨어요"라며 농담을 했고, 조권은 "(우린)거의 뭐 암모나이트 수준이다"며 화답했다.

그러면서 조권은 "근데 어제는 K본부 음악프로그램 녹화가 되어있었는데 졸지에 막내가 됐다"며 "양희은 선배님, 김경호 선배님, 더원 선배님, 김윤하 선배님이 계셨다"라고 말하며 가수 양희은의 성대모사도 이어 나가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지난달 28일 오후에 KBS1 '열린음악회'에는 2AM을 비롯해 양희은, 김규리, 손태진, 더원, 윤하, 김경호밴드 등이 출연했다.

2AM은 지난 2008년 JYP 엔터테인먼트 수장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2PM과 동시 기획한 그룹이다. 곡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의 대표곡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새 미니앨범 '발라드 21 F/W (Ballad 21 F/W)'로 컴백해 7년 만의 완전체 모습을 보여줬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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