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수애, "남편 김강우 대통령 만들 것"…백지원 사망? [★밤TView]

오진주 인턴기자  |  2021.12.09 00:13
/사진=JTBC '공작 도시' 방송 화면

'공작 도시'에서 수 애와 김미숙이 김강우를 대통령 자리에 앉히기로 결심했다.

지난 8일 밤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는 남편 정준혁과 합세해 '성진그룹 전략기획실 대외비 문건'을 빌미로 서한숙(김미숙 분)의 아들이자 성진그룹 부회장인 정준일(김영재 분)을 위기로 몰았다.

서한숙은 윤재희를 불러 "민정수석 타이틀 얻으려고 이런 무모한 짓을 했냐. 청와대 5년 셋방살이 꿈을 꾸는구나"라며 "준혁이가 내 자식은 아니어도 내 울타리 안에서 먹이고, 입혀 키운 내 식구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한숙은 "조강현의 머슴살이는 시키지 않겠다고.준혁이 대통령 만들고 공수처장 내놓겠다고 약속하라. 내가 물심양면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윤재희는 "어머님 약속 지키는 분 아니잖아요. 아들만 낳으면 성진물산 주식 양도해주시겠다고 하셨고, 우리 현우(서우진 분). 곧 있으면 초등학교 입학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를 들은 서한숙은 윤재희를 집안 깊숙한 서재로 불러들였다.

서한숙은 "선대부터 모아 온 대한민국 유력 인사들의 치부책"이라며 "이거면 네 서운함이 풀리겠니? 대신 실패하면 이혼이다. 위자료 없이 현우 두고 조용히 너만 사라지는 거다"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집으로 돌아온 윤재희는 정준혁과 사랑을 나눴다.

한편 그시각 윤재희의 든든한 뒷배경이 되줬던 권민선(백지원 분)이 욕조에서 숨을 거뒀다.

/사진=JTBC '공작 도시' 방송 화면

한편 JTBC 새 드라마 '공작 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치열한 욕망을 담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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