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고은성 최종 1위, 하동연·김유하·김성준·임한별 탈락[★밤TV]

오진주 인턴기자  |  2021.12.10 06:20
/사진=TV CHOSUN '내일은 국민 가수' 방송 화면

고은성이 '국민가수' 준결승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14명의 참가자가 준결승 라이벌전을 펼쳤다. 14명 중 10위 안에 들어야 참가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 고은성이 1라운드 총점 1127점 2라운드 마스터 점수 200점 대국민 투표 430점으로 2위에 있었지만 2라운드 관객 점수에서 242점을 받으며 총점 1999점으로, 1위에 있던 이 솔로몬을 제치고 준결승 전체 1위에 올랐다.

이에 2위는 이 솔로몬, 3위 김희석, 4위 박창근, 5위 김동현, 6위 이병찬, 7위 박창현, 8위 조연호, 9위 손진욱, 10위 김영흠으로 다음 참가 기회를 얻었다.

이밖에 11위 하동연, 12위 김유하, 13위 김성준, 14위 임한별은 아쉽게 탈락했다.

/사진=TV CHOSUN '내일은 국민 가수' 방송 화면

이날 고은성은 임한별과 준결승 일대일 한곡 대결로 마마무의 'PIANO MAN'을 부르며 환상의 콤비를 보여줬다.

고은성은 흰색 턱시도에 리본 넥타이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섹시한 몸짓에 심사위원들도 일어나 환호하게 했다.

김준수는 노래 중간에 "은성이 찢었다"라며 극찬했다. 대결이 끝난 후 백지영은 "나중에 국민가수 콘서트에서 이 무대는 꼭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TV CHOSUN '내일은 국민 가수' 방송 화면

2위의 이 솔로몬은 12위로 탈락한 김유하와 솔하의 '난 너에게'를 불렀다. 이 솔로몬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김유하의 청량하고 맑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최고의 듀엣을 선보였다.

이 솔로몬은 노래 중간, 반주 기간에도 긴장할 김유하를 위해 칭찬을 하는 등 긴장하지 않게 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대결에서 김유하에게 이긴 이 솔로몬은 무대에서 내려와 "아이고 유하야 삼촌이 미안해. 삼촌이 한번 안아보고 갈까?"라며 유하를 안아줬다. 유하는 이 솔로몬에게 안기며 씩씩하게 걸어 나갔고, 이 솔로몬은 남몰래 아무도 없는 대기실로 가 눈물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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