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진 "1년 넘게 악플에 고통…강력 대응할 것"

이덕행 기자  |  2021.12.16 11:13
걸그룹 러블리즈 진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앨범 4집 '치유'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유'에는 타이틀 곡 '그날의 너'를 비롯해 사랑에 빠진 미묘한 감정을 청량감 있게 표현한 '미묘미묘해', 어른으로 성장한 느낌을 섹시한 스타일로 그린 'Temptation', 사랑스러운 소녀감성의 '수채화', 반짝반짝 빛나는 고백송 'SHINING★STAR'까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러블리즈 출신 진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작년 9월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있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갖은 욕설을 섞어가며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 있다"고 알렸다.

이어 "수십 개 아이디로 연락해오는데 글의 내용이나 말투를 보면 한 사람이 계정을 계속 바꿔 보내는 듯 하다. 외모비하를 포함한 인신공격은 물론 내가 본인 행동이나 외모를 따라했다고 한며 그저 연예계 선후배 관계일 뿐인 어떤 분과 나를 연인으로 엮으며 본인을 힘들게 하지 말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진이 함께 올린 사진에는 그동안 받은 수많은 악성 DM이 담겨있다. 진은 입에 담기도 힘든 수위의 욕설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많은 피해를 받았다.

진은 "처음엔 그저 무시하면 그만이다 생각했지만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괴롭힘을 당하면서 내 마음이 너무 많이 다쳤다. 이제는 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참지 않을 것이다. 계속해서 위와 같은 일이 이어진다면 강력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은 그룹 러블리즈로 활동하며 'Ah-Choo(아츄)', 'Destiny(데스티니)', '종소리'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러블리즈는 지난 11월 16일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진 역시 소속사를 떠났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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