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동해 이름 지키자" 김장훈, '세계지도 오류 바로잡기' 나선다

공미나 기자  |  2021.12.16 23:53
/사진제공=김장훈, 반크, 이제석

가수 김장훈이 반크와 함께 본격적으로 세계지도 오류 바로잡기 캠페인에 나선다.

김장훈은 최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와 손 잡고 랩핑 차량을 활용한 '세계지도 오류 바로잡기' 대국민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랩핑 차량은 독립운동가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이미지에 '반크와 함께 세계지도 오류 바로잡기'에 동참할 수 있는 QR 코드를 담고 있다. QR 코드는 '독도'와 '동해' 등 우리 지명이 잘못 표기된 세계지도의 오류를 제보할 수 있는 반크의 '21C 이순신 오류시정 프로젝트'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사진제공=김장훈, 반크, 이제석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속 세계 지도를 가리키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구글, UN CIA 공식 지도에 일본해?", "독립운동은 못 했어도 지도는 바로 쓸 수 있습니다", "뭐? 세계지도에 다케시마? 일본해?"라는 카피 문구가 보다 적극적인 오류 시정을 독려해 눈길을 끈다.

이번 랩핑 차량은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광고 기획자 이제석 대표가 디자인을 맡아 반크, 김장훈과 의기투합했다. 앞으로 해당 랩핑 차량이 곳곳을 다니며 많은 국민들에게 '세계지도 오류 바로잡기'를 대대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를 활용한 신박한 공연과 각종 프로젝트도 다각도로 준비 중이라고 전해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김장훈, 반크, 이제석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박기태 단장을 중심으로 20년 넘게 세계 지도에 등장하는 한국 관련 오류를 지적하고 바로잡는 활동을 이어왔다. 김장훈 또한 반크 홍보대사로 꾸준히 '독도'와 '동해' 등 우리나라 지명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김장훈은 올해도 독도의 날을 맞아 '김장훈의 대국민보고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 '독도 지킴이'로 활약했다. 이번에 김장훈이 반크와 '독도', '동해'를 향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독려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에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치어리더 출신 BJ, 더욱 농염해진 섹시미 대방출 '숨멎'
  2. 2미나, 모친상 후 첫 명절..♥류필립과 눈물 펑펑
  3. 3'근본적인 아름다움' 방탄소년단 진, 추석 인사 "행복한 한가위~"
  4. 4'대단하네' 안타→3루타→안타→홈런→2루타 '韓 역대 32호 사이클링 히트' 진기록 탄생했다! 롯데 5년차 내야수가 해냈다
  5. 5손흥민 '무관 설움' 풀 절호의 기회, 토트넘 우승 확률 '1위'... 맨유·日쿠보도 제쳤다
  6. 6손흥민 인터뷰→토트넘 팬들 분노 "역대 최악 캡틴, 거짓말 마라"... '충격 비난' 뭣 때문에
  7. 7송가인 "홀로서기 부담감 크다..히트곡 갖는 게 꿈"[한복인터뷰②]
  8. 8BTS 뷔, 추석 연휴 함께 보내고 싶은 男스타 1위 [스타폴]
  9. 9'하필 2시 경기만 무려 4번' LG 왜 3위 사수가 이토록 중요한가... 엘롯라시코 총력전 펼칠까
  10. 10손흥민 분노할 만하네, 토트넘 세트피스 'EPL 최악 2위'... 상대 감독도 이미 약점 알았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