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벽 고성방가"..'나혼산' 유명 연예인, 이웃 폭로

한해선 기자  |  2021.12.17 15:48
/사진=머니투데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연예인이 집에서 소음을 일으켜 괴롭다는 이웃의 주장글이 올라왔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옆집 이웃인 유명 연예인의 소음문제.. 끝까지 가야 되겠죠?"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사는 집이 오래된 오피스텔이라 방음이 안 돼 층간 소음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저는 이웃이 12시까지 떠드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치고, 새벽 늦게까지 시끄럽게 고성방가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이어 "제 옆집분은 작년 이맘부터 이사 오셔서 매일 새벽까지 친구 부르고 떠들고 매주 2~3회 시끄럽게 했다. 참다 참다 인터폰으로 관리원께 주의 요청했고 관리원이 직접 방문했다. 제가 옆집에 방문해서 조용히 요청한 적도 있다"고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는 "관리사무소장님께 상의했지만 소장님이 그냥 경찰을 부르라고 하더라. 상습적으로 소음 일으키는 이웃은 어쩔 수 없다고 했다. 소장님이 따로 그분께 전화로 주의도 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번 반복되는 소음에 지칠 때쯤 제 옆집분이 '나 혼자 산다'에도 나오는 유명한 분이었다. 그분 인스타에 조용히 해달라고 메시지를 2번 남기고 그래도 또 떠들길래 새벽 3시 반에 찾아갔다. 그래도 그때일 뿐, 지금도 지인 초대 해서 신나게 떠들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이날 새벽 3시대에 글을 올리면서도 피해를 호소했다.

네티즌들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연예인들 중 작성자가 쓴 글의 내용과 부합하는 연예인을 추측하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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