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훈련 모습 드러냈지만… 여전히 불투명한 리버풀전 출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2.18 16:54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우려를 딛고 훈련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리버풀전 출전은 여전히 알 수 없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에 있어 가장 의미를 둘 수밖에 없다. 최근 선수단 내 대량 감염으로 경기들이 연이어 미뤄졌고, 지난 5일 노리치 시티전 이후 약 2주 만에 경기를 치르게 됐다. 오랜 휴식을 취했지만, 경기 감각은 물론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떨어진 컨디션은 걱정이 될 만 하다.

손흥민도 선수단 내 감염자 중 하나로 주목을 받았다. 토트넘은 감염된 선수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손흥민의 이름은 자주 거론되면서 감염 의심을 받았다.

그는 다행히 문제 없었다. 최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훈련 장면에서 스프린트를 할 정도로 정상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전 출전이 예상될 만 했다.

그러나 영국 공영방송 ‘BBC’와 ‘스포츠 몰’은 손흥민의 출전을 장담하지 않았다. 여전히 코로나 감염 후유증을 의심하고 있었다.

토트넘은 타 팀들에 비해 3경기를 덜 치르고 있으며, 현재 승점 25점으로 7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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