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은 2016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sia Artist Awards·이하 AAA)가 처음으로 개최될 때부터 지난 2월 열린 2021 AAA까지 6년 동안 그 자리를 빛내고 있다. 2016년 AAA 기획 단계부터 MC 이특은 0순위 후보였다. 당시에도 생중계로 진행되는 대형 행사와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이미 순발력 넘치는 매끄러운 진행실력과 과시했던 그다.
AAA는 가수와 배우가 함께 참여하는 최초의 시상식으로, 다른 시상식과 비교해 MC의 역량이 절대적이어야했다. 가수와 배우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동시에 갖춘 MC여야했고, 긴 시간 동안 진행에도 흔들림 없는 진행 실력은 필수였다. 그렇기에 이특은 'AAA의 남자'여야했다.
2016년, 이특은 AAA의 손을 잡았고 지금까지 맞잡은 '손'은 단단한 신뢰로 빛나고 있다. 말이 필요없겠지만 지난 6년동안 이특이 AAA 무대에서 보여준 아티스트들을 향한 따뜻한 배려와 겸손한 모습은 AAA의 호스트로서 손색이 없다. 아니, 자랑스럽다. 이특이 최근 자신의 공식 유튜브채널에서도 밝혔듯이 대본엔 없었지만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참여 아티스트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고 질문을 할 정도의 말이 필요없는 실력자다.
매회가 그랬지만 지난 2019 AAA in Vietnam에서의 '호스트' 이특의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4만명에 육박하는 글로벌 팬들이 이특의 말에 매번 뜨겁게 환호하며 'AAA'를 연호하는 모습은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다. 이특의 힘이 그대로 느껴졌다. AAA는 지난 6년간 이특과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로 나아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AAA에서도 방송에서는 보여지지 않았지만, 아티스트들을 향한 따뜻한 말 한마디는 AAA에 참여하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마음에 온기를 전했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명품 MC 이특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이유다.
The Best or Nothing, Lee Teuk is the Best. 이특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