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박은빈·진영·김소현, 인기상 수상 [2021 KBS 연기대상]

오진주 인턴기자  |  2022.01.01 00:09
/사진제공=KBS
배우 로운과 진영, 김소현, 박은빈이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로운과 진영, 김소현, 박은빈은 3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을 차지했다.

로운과 박은빈은 드라마 '연모'로 나란히 인기상을 수상했다. 로운은 "감사하다. 이 상 어떤 상보다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저를 응원해준 분들이 많다는 건 그만큼 책임감이 따르는 것 같다. 잘하고 있는지 잘 모르고 연기를 할 때 매일매일이 너무 막막하다. 그런데 또 정답은 없다. 그래도 절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상 받을 때 손에 땀이 나서 아직 마르지 않았는데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연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 느끼고 좋은 연기, 좋은 사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은빈은 "정말 기쁘다. 사실 인기상 전혀 예상치 못했다. 전국에 계신 시청자 여러분들도 감사하지만, 저희 '연모'가 KBS에서 동시 방송을 전 세계로 했는데 차트 3, 4위도 하고 계속 톱10에도 들어있었다. 우리나라 사극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경이로운 경험을 했던 것 같다. '연모'를 잘 만들어 준 저희 스태프분들 덕분 인 거 같다. 사극이라 많은 분이라 애써주셨는데 저희 연모팀 스태프분들 덕분에 연모를 대신해서 인기상을 받는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드라마 '경찰수업'에서 연기한 진영은 "값진 상을 받아서 기분이 얼떨떨하다. 5년 전에 신인상을 받으러 왔는데, 시상식은 언제나 떨린다. 이렇게 투표로 팬들이 해주신 거라 더욱 값지다. '경찰수업'이 있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감독님, 차태현, 홍수현 선배님, 정수정 배우에게 감사하다. 특히 차태현 선배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군대 다녀와서 모든 게 어색했는데 격려를 많이 해줘서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가족들 팬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으로 시청자와 만난 김소현은 "MC를 보다가 인기상까지 받아서 감사하다.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받을 줄 몰랐다.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팬들과 시청자 덕에 받는 상이다. 표현도 잘 못 하고 미숙한 부분이 많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사랑받을 수 있는 예쁜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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