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덕에 12월 무패" 손흥민 또 조명... 왓포드 또 잡는다

김동영 기자  |  2022.01.01 18:00
지난해 8월 29일 왓포드전에서 골을 터뜨린 후 환호하고 있는 토트넘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가 2022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대는 왓포드다. 현지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를 꼽았다. 역시나 '손세이셔널' 손흥민(30)이다. 손흥민도 왓포드전은 좋은 기억이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왓포드와 경기를 치른다. 주목할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12월 월간 최고의 선수였다. 다른 선수를 생각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된 경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손흥민은 견고했다. 매 경기 골에 관여했다. 월간 4골 2도움이었다. 덕분에 토트넘은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12월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2일 0시 잉글랜드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4위를 추격하려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 왓포드가 리그 17위 팀이기에 비겨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손흥민이 선봉에 설 전망이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손흥민의 위상은 굳건하다. "환상적인 선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콘테가 온 이후 리그 7경기에서 4승 3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고,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었다. 특히 12월 출전한 5경기에서 4골 2어시스트를 폭발시켰다.

이제 왓포드를 만난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해 12월 29일 사우스햄튼전에서는 골을 만들지 못했다. 리그 5경기 연속골 실패. 다시 득점 사냥에 나선다. 지난해 8월 리그 3라운드 왓포드전에서 프리킥 골을 만들며 팀의 1-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골을 넣는다면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도 성공할 수 있다. 현재까지 9골 4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리그에서만 8골이다. 리그 9호 및 시즌 10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골이 터지면 토트넘의 승리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풋볼런던은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제대로 달리고 있다. 인상적이다. 손흥민이 팀을 이끄는 중이다. 이제 왓포드 원정이다. 직전 경기에서 체면을 구길 뻔했으나 손흥민이 살렸다. 이번에는 승리를 노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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