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멘탈' 네이마르, '목발' 짚고도 파티... "그래서 뭐?" 당당

김동영 기자  |  2022.01.01 20:34
부상 중에 참석한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PSG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누구도 '강철 멘탈' 네이마르(30·PSG)를 말릴 수 없다. 코로나19 시국에 자신은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파티는 해야 한다. 포커 대회에서 우승까지 했단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파티를 좋아하는 네이마르가 목발을 짚고도 새해 기념 파티를 열었다. 포커 대회가 있었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화려한 의상도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1월 28일 생테티엔과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이후 리그 4경기를 포함해 6경기를 결정하고 있다. 이 6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리그에서 1승 3무로 페이스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네이마르의 부재가 아쉽다.

PSG는 답답한 상황이지만, 네이마르는 '마이 페이스'다. 운동에 손을 놓은 것은 아니다. 부상 회복을 위해 착실하게 몸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다른 것도 한다. '파티광'의 모습을 잃지 않고 있다. 크리스마스 파티에 신년 파티까지 바쁘다.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에 250만 파운드(약 40억원)짜리 저택을 구입한 네이마르는 여기서 파티를 개최했다. 브라질 출신 프로 포커 플레이어가 주최한 대회도 있었고, 여기서 우승을 차지했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더 선은 "최근 네이마르는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새해를 앞두고 다시 분위기를 바꾸기로 결정한 듯하다. 파티에 참석해 활짝 웃었다. 유명 가수들도 참석했고, 춤을 추는 네이마르의 모습도 있었다"고 적었다.

비판이 나오는 상황이지만, 네이마르는 당당하다. "자신을 돌보지 않으면서 어떻게 12년 동안 정상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겠나. 나는 물리치료사, 트레이너와 24시간 함께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무작정 밖으로 다니는 것이 아니다. 무리해서 움직이지 않는다. 치료와 훈련이 없는 날에만 외출한다. 뭐가 문제인가. 경기장에서 내가 하는 것을 보고 판단하라. 대체 무슨 상관인가"고 덧붙였다.

축구와 사생활은 별개다. 파티를 열고, 참석하는 것이 범죄가 될 리도 없다. 다만 부상 중에 축구 외적인 일로 이슈가 되는 것이 좋은 일은 또 아니다. 깁스를 하고 파티에 참석했다면 더 안 좋게 볼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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