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8억 줄게!" 맨유, 포그바 붙잡기... 호날두보다 많이 준다

김동영 기자  |  2022.01.07 10:06
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폴 포그바(29) 붙잡기에 나섰다. 이적이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돈'으로 유혹하고 나섰다. 주급 8억원을 준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넘어 단연 팀 내 주급 1위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포그바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PSG), 유벤투스 등에 관심이 있다.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한 상태다. 맨유는 잔류를 위해 50만 파운드(약 8억 1000만원)의 주급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포그바의 계약은 오는 6월 끝난다. 잔여 계약이 6개월 미만이기에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클럽들과 자유 협상이 가능한 신분이다. 어느 팀이든 합의에 이르면 맨유와 계약 종료 후 그 팀으로 가면 된다.

오랫동안 레알과 연결되고 있는 포그바다. 친정 유벤투스도 원하고 있고, 조국의 클럽인 PSG도 포그바를 원하고 있다. 명문이 아닌 팀이 없다. 꽃놀이패를 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유도 보낼 생각은 없다. 올 시즌 골은 없지만, 어시스트 7개를 생산중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달 넘게 뛰지 못하고 있으나 맨유의 핵심 선수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주급 인상을 통해 포그바의 마음을 잡고자 한다.

포그바는 현재 주급 29만 파운드(약 4억 7000만원)를 받고 있다. 42% 인상된 5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팀 내 1위인 호날두의 48만 5000파운드(약 7억 9000만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더 선은 "아직 포그바는 자신의 행선지를 확정하지 않았다. 다른 팀으로 간다면 40만 파운드(약 6억 5000만원)를 받을 전망이다. 맨유가 이보다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원) 더 높은 금액을 제안했다"고 적었다.

이어 "맨유는 포그바가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유럽의 다른 거대 클럽으로 보낼 경우 장기적으로 라이벌 구단에게 뺏기는 셈이 된다. 1월 이적시장에 보낼 생각도 없다. 이적료 수입이 아니라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포그바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23), 울버햄튼의 후벵 네베스(25) 등을 영입 후보로 잡았다. 라이스가 최우선 순위이고 네베스가 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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