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도깨비 깃발' 오세훈 "채수빈과 로맨스 호흡, 최고의 촬영"

김나연 기자  |  2022.01.12 17:08
배우 오세훈이 29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2022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2021.12.2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겸 배우 오세훈이 채수빈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정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 박지환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적단의 명사수 '한궁' 역을 맡은 오세훈은 '해적: 도깨비 깃발'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게 됐다. 그는 "첫 영화이다 보니까 긴장도 많이 했지만, 설레고 기대도 많이 됐다"라며 "처음 영화를 봤는데 부끄럽고 쑥스럽더라. 앞으로 이 영화를 발판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세훈은 화려한 말솜씨를 지닌 타고난 사기꾼 '해금' 역의 채수빈과 로맨스도 그려낸다. 그는 "나이가 같고 친구이다 보니까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빨리 친해져서 쉽고, 편안하게 맞춰갈 수 있었다. 저한테는 최고의 촬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채수빈은 "둘 다 낯을 가리고 말을 안 섞다 중간 이후 다 같이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의지가 많이 됐다. 재밌고 편하게 잘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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