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르 경양식' 조세호 "최지우가 굽는 고기 먹어..남창희 성공했다!"[★밤TView]

안윤지 기자  |  2022.01.13 22:29
/사진=JTBC '시고르 경양식' 방송 캡처
방송인 조세호가 남창희와 겪어온 세월을 떠올리며 감격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시고르 경양식'에서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조세호의 친구 남창희가 등장했다.

이날 손님들이 계속 몰려왔고, 주방팀이 요리를 하는 중에 남창희가 한 가지 실수했다. 그는 계란을 익히기 위해 기계 온도를 올렸으나 작동 스위치를 안 맞췄던 것. 이에 남창희는 "완전 내 실수다. 온도만 맞추면 되는 줄 알았다"라고 해명했다. 최강창민이 급하게 수란을 만들어 겨우 문제를 해결했다.

조세호와 역할을 바꾼 차인표는 "여자 손님은 잘 안드신다. 많이 안드신다. 해산물 누가 만들었냐. 석고대죄해라"고 장난쳤다. 남창희가 "내가 했다"라고 하자, 조세호는 "뭐하는 거야"라며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남창희는 "왜 카메라 앞에서 싸우려고 하냐. 미안한데 내가 주방 선배다. 장난치지 말라고"라며 상황극을 만들기도. 차인표가 "밖에 다 들린다"고 하자, 남창희는 "죄송한데 들리라고 하는 거다. 우리 개그 좀 들으라고"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범규는 깜짝 전화 통화를 했다. 그는 "내일 행사가 있을 거 같아서 못 갈 것 같다. 내가 갑자기 전화해서 당황했냐"라고 말하자, 최지우는 "듣자마자 너 인줄 알았다"라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조세호는 "너의 빈자리가 느껴지더라"며 그를 그리워 하기도 했다.

장사를 마친 후 다 같이 캠핑을 시작했다. 조세호는 "누가 '남창희 씨는 직업이 뭐에요' 하면 생산직이라고 한다. 우리가 방송하다 보니까 지우 누나가 고기 구워주고 인표 형이 라면을 끓여준다. 우리 정말 성공했다"라며 "우리 옛날에 모텔에서 살았다. 모텔비가 너무 비싸니까 같이 살게 됐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보기 힘들정도로 이제 바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가 자신있게 얘기하는데 창희는 내가 본 그 누구보다 성실한 사람이다. 많이 보고 배웠다"라고 남창희를 칭찬했고, 최지우 또한 "티비로 잘 봤다. 사람이 반듯한 느낌이라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꾸준히 봤고 으응원했다. 세호가 잘되면 친구 생각도 안하는 줄 알았더니"라고 장난했다.

조세호는 "창희에겐 잘 하려고 한다. 서로 같이 일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서로 돈 빌려달라고 했을 때 누구 하나가 왜라고 한 적이 없다. 달라고 한 적도 없고"라고 답했다. 차인표는 "연예계에서 그런 사람이 있기 쉽지 않다"라고 감탄했다.

최강창민은 "나에겐 규현이가 그런 사람이다"라고 하는 반면 이장우와 이수혁은 "난 세호 형"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남창희는 "멤버들이 정말 따뜻한 분들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수혁은 "세호 형이 정말 많이 생각하는 거 같다", 최지우는 "사실 이름은 진짜 많이 들었다. 거의 우리 제 7의 멤버였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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