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돌아온다' 현지 들썩 "벌써 훈련 복귀, 기쁜 소식이네"

김명석 기자  |  2022.01.14 11:13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황희찬의 훈련 복귀 소식을 전한 울버햄튼 구단. /사진=울버햄튼 SNS 캡처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황소' 황희찬(26·울버햄튼)이 훈련장에 복귀했다. 아직 동료들과 함께 하는 팀 훈련엔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가 훈련복을 입고 훈련장에 나온 사진 한 장만으로도 현지에선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영국 몰리뉴뉴스는 14일(한국시간) "훈련장에 복귀한 황희찬의 모습이 포착됐다"며 구단이 SNS를 통해 공개한 황희찬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황희찬은 구단 훈련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매체는 "구단 발표에 따르면 황희찬의 복귀 예정 시기는 2월이었지만, 아마도 이보다 더 일찍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아니라 혼자 있는 사진인 만큼 가벼운 훈련만 다시 시작한 것으로 보이지만, 밖에서 그가 훈련복을 입고 있는 것만으로도 분명히 기쁜 소식"이라고 전했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달 15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도중 전반 16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울버햄튼 구단은 황희찬의 복귀 시기를 2월로 예상했다. EPL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전하는 프리미어인저리스도 황희찬의 복귀 시기를 2월 10일로 내다봤다.

몰리뉴뉴스는 "황희찬은 라이프치히(독일) 이적 직후 첫 7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맹활약하는 등 팀에서 중요한 선수임을 스스로 증명해낸 선수"라며 "1월 중순이 되기도 전에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건 그가 곧 다시 뛸 수 있을 것이라는 좋은 징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은 올 시즌 EPL 14경기에 출전(선발 11경기)해 4골을 기록 중이다. 현지에선 울버햄튼의 황희찬 완전 영입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12억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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