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도깨비 깃발' 한효주 "소풍 가는 기분으로 촬영, 분위기 메이커=나" [인터뷰①]

김나연 기자  |  2022.01.14 11:52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의 주연배우 한효주가 14일 오전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오는 26일 개봉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2022.01.1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한효주가 '해적: 도깨비 깃발'의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자신을 꼽았다.

14일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한효주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로, 한효주는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으로 분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의 배우들은 영화 개봉 전 tvN 예능프로그램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에도 함께 출연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한효주는 '해적: 도깨비 깃발'에 대해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왜 이렇게까지 끈끈하고, 애정이 많이 담기는 건지 궁금하다. 오랜만에 촬영 끝나는 날 펑펑 울어봤던 것 같다"라며 "다시 못 볼 사이도 아닌데 그 옷을 입고, 그 캐릭터로 현장에서 촬영이 끝나는 게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더라. 이런 팀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같이 한 배우들, 스태프들, 사람들이 모여서 온 열정을 쏟아서 작품을 해나가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고, 제가 여기에 한 부분을 담당하는 배우라는 것도 문득문득 감사했다"라며 "촬영이 매일 소풍을 가는 기분이었다. 배우들과 연기하고, 또 놀 거 생각하면 너무 즐거웠고 현장에서도 서로 좋다는 얘기를 자주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효주는 분위기 메이커로는 자신을 꼽았다. 그는 "역할 상 제가 단주이다 보니까 제가 이끌고 그런 성격이 아닌데도 먼저 밥도 먹자고 하고, 그렇게 되더라"라고 웃었다.

한편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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