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여빈이 '2021 Asia Artist Awards'(이하 '2021 AA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전여빈은 최근 '2021 AAA' 시상식과 다른 일정들을 마무리한 후 스타뉴스와 만났다. 'AAA'는 가수, 배우 통합 시삭식으로,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올해 전여빈은 tvN 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빈센조'는 첫 방송 당시 7.7%란 시청률로 시작해 14.6%(20회)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런 활동들을 인정받고, 전여빈은 '2021 AA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이번에 '2021 AAA'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상을 받으며 느낀 건, '빈센조'와 '낙원의 밤'으로 사랑받았기 때문에 (팬들을 향한) 감사함이 컸다"라며 "상은 지나간 작품으로 받는 거지 않나. 그것에 대한 감사함도 있지만 다음을 나아갈 수 있도록 더 좋은 작품을 찾고 괜찮은 연기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멋진 시상식을 주최해주신 스타뉴스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시상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해외에도 큰 시상식들이 많지 않나. 그런 포부를 갖게 만드는 자리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tvN 드라마 '빈센조', 넷플릭스 오리지널 '낙원의 밤' 뿐만 아니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깜짝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냐고 묻자, 전여빈은 "글로벌 팬분들의 사랑을 확연하게 느꼈다"라며 "해외 팬분들이SNS 계정 팔로잉을 하고 댓글을 남겨주더라. K-콘텐츠를 전세계가 공유하는 시대가 됐구나, 싶었다. 예전부터 '한류'란 말을 듣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체험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해외 팬들과) 너무 신기한 게 우리가 느끼는 감정, 말하고 싶은 것들이 공유되더라. 인간이란 공통점 때문인지 재밌다"라며 "많은 사람의 흥미를 불러 일으킬만한 콘텐츠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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